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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대장 카스미스/카스미스 소식

제주도도 못가본 남자의 40일간 유럽여행기-세번째 에피소드(네델란드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그로닝엔에 있는 아는 동생 집에 머무르면서 하루 날잡아 네덜란드 수도인 암스테르담으로 구경을 갔습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 모습입니다.  연말이라 가는 곳마다 커다란 트리 장식이 있었습니다.




날씨가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고 많이 안좋았습니다. 근데 이나라 사람들은 비가 와도 우산을 많이 안쓰더라구요.

그냥 후드 뒤집어쓰고 비 맞으며 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네덜란드 제 1의 도시 답게 암스테르담 시내는 사람도 많고 복잡했습니다. 특히 트램이라고 지상위를 다니는 전철같은게 있는데 그게 사람 다니는 길에서도 가로 질러 지나가고, 거리가 자동차, 자전거, 트램이 섞여 혼잡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이건 프리츠가 뭔가 하는 건데 그냥 감자튀김 입니다. 허연건 치즈 소스구요. 한봉다리 2유로 정도 했는데

두당 한개씩 사먹었더니 너무 양이 많았습니다. 혹시라도  담에 드시려면 셋이서 하나 사먹으면 딱 적당할듯 합니다.



유럽도시들 중심지에는 거의다 광장이 있고   포장마차같은 가게들이 모여있는 야시장 비슷한 곳이 있습니다.  

 

사실..  암스테르담 가서는 한게 거의 없습니다. 암스테르담에 유명한 곳이 안네프랑크 (안네의 일기)집, 반고흐 미술관, 섹스 박물관 뭐 이런 곳들인데요.

 

섹스 박물관은 사전검색을 해보니 별로 볼게 없다고 하기도 하고 목사님 아드님 데리고 갈곳은 아닌거 같아서 패스 했고, 안네프랑크 집이랑 반고흐 미술관은 한번 가보려 했는데 기다리는 줄이 너무길어서 한 시간 정도 기다리다가 그정도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아 그냥 패스 했습니다. 어차피 표를 왕복으로 끊어서 일정 마지막에 다시 돌아올거라 그때 가면되지 하고 과감히 패스 했는데 그때는 돈이 다 떨어져서 결국 못갔습니다. ㅠㅠ

 

 

아 그리고 암스테르담 하면 또 유명한 곳이 홍등가인데, 구경이라도 한번 하러가볼까 했지만 동생들도 있고, 괜히 구경하러갔다가 혹시 손목잡혀서 끌려들어갈까봐 쫄아서 못갔습니다.

 

갔다왔다는 친구한테 들어보니 한국에 있는 사창가 한 열배 정도 되는 사이즈의 홍등가가 펼쳐진다 하더군요. 하지만 생각만큼 이쁜 누님들은 많이 없었다고 합니다.

 

유일하게 들어간 곳이 암스테르담 왕궁인가 하는 곳이 었는데요. (입장료 한 10유로 가까이 준것 같네요)



외부사진이 제대로 나온게 없어 퍼왔습니다 ㅠ  요렇게 생겼구요.



내부는 뭐 요런식으로 생긴 방이 아주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박물관, 궁전내부 이런 곳은 저하고 잘 안맞는것 같았습니다.

 

 

 

허무하지만 그렇게 우리는 한거 없이 비맞고 돌아다니다가, 감자튀김 한개 사먹고 재미없는 궁전 들어갔다가 줄 한시간 정도 서고 다시 그로닝엔으로 돌아왔습니다... 

 

 

부록으로 이건 그로닝엔에 있는 이케아라는 곳인데   



원래 스웨덴 회사이고  아주 값싼 조립식 가구 또는 생활용품들을 파는 곳입니다.

경기도 광명에 1호점을 공사하고 있고  본격적으로 한국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는데 그래서 한국가구기업들이 벌벌 떨고 있다는 기사가 있더군요



요런 아기자기한 스텐드도 팔고 (사람들은 큰데 소품은 작고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위층에서 진열된 제품들은 본 후 제품번호를 기억하고  창고 같은 지하로 내려와 제품을 구매합니다.


이건 거기서 사먹은   핫도그 입니다.  핫도그 4개에 음료수 2잔이 4유로로 아주 쌌고요,주문하면 빵이랑 소세지만 주고  셀프로 피클, 소스, 튀긴 양파를 입맛대로 뿌려 먹으면 됩니다.

 

 

 

 

 

이건 부록입니다 ㅋㅋ 아이러브 싸커에서 퍼왔는데 네덜란드가 세계미녀국가 9위네요 ㅋ


보너스로

 네덜란드 스케이터 출신 모델  도젠 크로스 입니다. (Doutzen Kroes)




빅토리아 씨크릿 모델이랍니다. 건강미가 넘치네요.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독일편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To be continue.











[카스미스 회원님인 엘레강스곽님의 여행후기를 옮겨왔습니다. 더많은 여행기를 보실려면 ▶링크◀를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