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코치빌더이자 디자인하우스인 ‘gur Sahin Design’이 신작 ‘프로젝트 F’를 공개했다. 도너 모델(donor car)로 쓰인 페라리 458 이탈리아의 디자인 흔적을 살피기 힘들 정도로 디자인에 큰 변화를 주었다. 헤드렘프와 프론트 범퍼가 비슷할 뿐 전체적인 분위기는 오히려 코닉세그 수퍼카를 닮았다.
범퍼 앞쪽으로 LED 주간주행등이 달렸고 원형으로 처리한 윈도라인 끝으로 엔진을 위한 공기흡입구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엔진 냉각과 에어로다이내믹 특성을 고려한 뒷모습은 외계인을 보는 듯하다. 좌우로 2개씩 총 4개의 테일파이프를 품었고 그 밑으로 공격적인 형태의 디퓨저를 두어 다운포스를 강화했다.
제작사측은 이번 프로젝트의 양산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전에 선보인 몇몇 모델들처럼 돈 걱정 없는 부호들의 장난감으로 오더가 들어오면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출처: 오토스파이넷(www.autosp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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